文대통령 내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찾아 설 상품 구입

靑 "설 앞두고 우리 농산물 구매 촉진 취지로 방문"

'파머스투유'에서 농촌사랑 상품권으로 상품 구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1.19/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설연휴를 앞둔 2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 내외가 많은 국민들이 찾는 농수산물 유통센터를 방문하는 것"이라며 "직접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를 체감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우리 농산물 구매를 촉진하려는 의미가 있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나병만 농협유통 대표이사와 센터장 및 직원들이 함께 했고 청와대에서는 박영범 농해수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한정우 부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센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매장을 돌면서 필요한 상품들을 구입했다. 특히 농업인 생산기업 우수상품 판매장인 파머스투유(Farmers to U)를 방문해 판매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품도 구매했다.

파머스투유는 농협 하나로마트 내 운영 중인 우수 상품 모음 코너다. 농부가 직접 키우고 제조·가공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드린다는 뜻이 담겼다. 문 대통령 내외는 '농촌사랑 상품권'으로 상품들을 계산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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