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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文, WFP사무총장 접견…대북 식량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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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적 식량 지원 긴밀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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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데이빗 비즐리(David Beasley)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있다. 2019.05.13.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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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대북 식량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비즐리 사무총장을 접견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내어 전했다.

당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비즐리 사무총장을 접견하기로 했지만 대통령이 직접 만나 브리핑을 받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접견 일정이 잡혔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최근 북한 식량 사정에 대한 WFP,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공동 조사결과 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또, 현재 북한 내 일일 배급량이 심각하게 낮은 수준으로 파악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말했고, 문 대통령은 이에 공감했다.

문 대통령은 비즐리 사무총장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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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데이빗 비즐리(David Beasley)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접견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05.13.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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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즐리 사무총장은 대북 식량 지원 방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전했다.

문 대통령과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인도적 식량 지원에 대해서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과거 우리가 어려웠을 때 WFP로부터 도움 받은 것을 잊지 않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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