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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美 예판 하루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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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신청자 몰리면서 초기물량 모두 소진… 5월 중 국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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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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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이하 갤폴드)가 미국 시장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초기 물량이 소진됐다.

13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미국에서 갤폴드 예판을 시작한 직후 신청자가 몰려 하루 만에 접수를 마감했다. 신청자는 15일부터 실제 구매 절차를 밟게 된다. 정식 출시일은 4월 26일이다.

갤폴드 사전 구매가 가능한 삼성전자 공식 미국 웹사이트에서는 갤폴드 예판이 마감됐다며, 추가 예판을 진행할 때 알리겠다고 안내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폴드 예판 물량이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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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폴드 예판 물량 소진을 알리는 삼성전자 미국 웹사이트 문구. /사진=삼성전자.


미국에서 갤폴드 판매는 AT&T와 티모바일이 맡는다.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부터 시작된다. 갤폴드는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 적용됐다.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 크기로,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으며 화면을 2, 3개로 나눠 사용도 가능하다. 4G(4세대 이동통신) LTE 모델로 출시된다.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높은 사양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12GB(기가바이트) 램을 탑재했으며, 듀얼 배터리 시스템이 채용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유럽에서도 갤폴드 예판을 시작한다. 유럽 출시는 15개국에서 5월 3일로 예정됐다. 국내는 5월 중 5G 모델로 출시되며, 예상 판매가격은 240만원대로 추정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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