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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모의 중 먹방계 지존 불닭볶음면 10개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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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의 미쯔쥔, 극강의 엄청난 식욕 과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중국에도 한국이나 일본에서 유행하는 먹방을 하는 인터넷 스타들이 꽤나 많다. 그러나 지존은 여러 명이 될 수 없다. 극강의 능력을 보유한 딱 한 명이 돼야 한다. 실제로도 그렇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주인공이 미모의 연약한 여성이다. 게다가 스펙도 대단하다. 충칭(重慶)의 명문 자오퉁(交通)대학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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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을 하고 있는 미쯔쥔. 앞에 놓은 음식이 경악 수준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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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먹방계 상황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화제의 인물은 별명이 미쯔쥔(密子君)인 장위미(張楡密·27)라는 여성. 웬만한 여배우 뺨치는 외모와는 달리 별명이 ‘밥통왕’이라고 한다. 얼마나 대단한 능력의 보유자인지를 짐작케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원래 먹는 것을 좋아하고 양이 많았다는 그녀는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먹방과는 인연이 멀었다. 그러나 2104년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동안 별 할 일 없이 빌빌대다 우연히 시작한 먹방이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게 된다.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는 사실 역시 바로 확인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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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 10개를 먹어치우는 미쯔쥔./제공=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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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이후 다른 공중파 방송도 타기 시작했다. 졸지에 유명해지는 것은 완전 시간문제였다. 그러다 그녀를 더욱 완벽한 먹방계의 지존으로 올려놓는 사건도 발생한다. 2018년 8월에 맵기로 유명한 한국의 불닭볶음면 10개를 앉은 자리에서 고작 16분20초만에 먹어치운 것. 그동안 그 어느 먹방의 고수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었다.

현재 그녀의 방송은 2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인터넷 스타들에 비하면 톱클래스는 아니나 그래도 먹고 사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그녀 역시 생활에는 아무 어려움이 없다고 주변에 얘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확실이 지대물박(地大物博·땅이 넓고 인재나 물산이 많음)의 나라가 맞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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