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 재개발로 버려진 개들 ‘우리도 살고 싶어요’
백사마을 유기견들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노원구 중계동 ‘백사(104)마을’. 도시 재개발로 사람들이 모두 떠난 마을엔 유기견들이 넘쳐난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원주민들이 새로운 곳으로 삶의 터전을 이동하면서 반려동물까지 데려갈 여력이 안 되기 때문이다. 중성화되지 않은 유기견들이 근처 야산이나 폐가에서 번식해 마릿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사람의 손에
- 한겨레
- 2019-03-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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