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과거의 1000배 속도로 사라지는 생명들… '6차 대멸종' 경고
해양 포유류 중 멸종에 가장 근접한 동물은 바키타돌고래다. 몸길이 1.5m의 아담한 체형으로 눈 근처에 검은 점이 있어 ‘바다의 판다’라고 불리는 이 돌고래는 현재 지구에 15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다. 바키타돌고래의 비극은 인간의 탐욕이 원인이다. 바키타돌고래는 멕시코 북부 캘리포니아만에서만 서식하는데 민어의 일종인 ‘토토아바’와 서식지가 겹치는 게 문제가
- 세계일보
- 2018-08-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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