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하는 해병대 상륙기동 헬기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관내 모든 지역에서 입산과 소각을 금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산·소각 금지는 이날부터 별도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또 골프장을 포함해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행위도 제한한다.
시는 전국 동시다발 산불로 위험 상황인 것을 고려해 고려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이런 행정명령을 했다.
또 산불이 번진 청송과 가까운 죽장면·기북면·송라면 일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산불 경계지역에 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예찰 활동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제한 사항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