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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일)

의성 대형산불 나흘째, 40대 소방대원 병원 이송…구토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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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불길 속으로
(의성=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에서 소방대원이 산불이 옮겨붙은 공장 건물에서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3.22 psik@yna.co.kr


(의성=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의성 대형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경북 의성군 일대에 동원됐던 경북도소방본부 상주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A(40대)씨가 산불 진압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구토 증세를 보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의성 산불 진화에 투입된 대원이 병원에 이송된 건 처음이다.

산림당국은 A씨를 이번 산불로 인한 첫 부상자(경상)로 분류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장기화하며 대원들도 지쳐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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