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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성형유' 계좌 중고 거래 사기...수억 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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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정 계좌를 사용한 중고 거래 사이트 사기 판매가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됩니다.

다수의 제보를 받은 저희 YTN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사기 범죄에 사용된 계좌 실명을 그대로 밝힙니다.

사기 거래에 사용된 계좌는 성형유나 박한민, 김은미 등의 이름으로 된 농협 계좌입니다.

사기 판매는 조기 매진된 콘서트나 공연, 프로야구 입장권이 주를 이루고, 입금하면 그대로 잠적하거나, 입금자명을 잘못 입력했다며 추가 이체를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YTN이 확인한 피해자는 지금까지 200명이 넘고, 전체 피해 금액은 수억 원대로, 일부 피해자는 수천만 원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사건을 취합해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중고 거래 사기는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조작된 사업자등록증이나 신분증, 예매 화면 등을 보내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고 발각되면 계좌를 바꿔 범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기 거래가 의심된다면 돈을 이체하기 전 금융 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계좌나 연락처를 검색해 기존 거래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직접 만나 거래하는 게 아니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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