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씬속뉴스] 가만히 뒀는데 '펑' 터져버린 접시…고객센터 문의했더니 "바꿔드릴게요"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비자>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완전히 두 동강 난 접시

여기저기 파편도 튀었는데…

찬장에 넣어둔 접시가

'혼자서' 터졌다?!!?!

<소비자>

"설거지를 하고 식기세척기에

정리를 하고 있는 과정이었거든요...'펑' 소리가 나면서

혼자 얘(접시)가 터진 거예요."

찬장 안에서 터져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치우는 과정에서 유리에 손 베어

과거 '깨지지 않는다'는 내용의

슬로건으로 홍보해오기도 했지만

알고 보니 종종 일어나는 폭발 사고 탓에

호불호 갈리는 브랜드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못 쓸 그릇'

별명까지...?!

고객 센터에 문의했는데...

<업체 관계자 (소비자와 통화)>

"유리다 보니까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파손이 되면 고객님 말씀처럼

파편이 튀거나 할 수는 있어요."

"원래 그렇다(?)"

<업체 관계자 (소비자와 통화)>

"고객님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요.

그릇 보상 외에 다른 별다른 보상은

해드릴 수는 없어요."

하지만 언제 또 터질 지 모르는 그릇

<소비자>

"이 위험한 물건을,

나는 집에 있는 기존의 것도

안 쓸 건데 내가 그거를 받아서 뭐 하냐…"

공식 홈페이지에는

"충격을 받은 접시는 이후

뚜렷한 이유 없이 깨질 수 있다"

"'터지는 그릇'인 것을 알면서

계속 팔아도 되나" 묻자

"해당 문구는 안내용…

제품 결함 인정한 것 아냐"

그러면서 "강화유리도 깨지지 않느냐"

실제로 강화유리 역시 충격을 받은 뒤

나중에 갑자기 깨지는 '자파 현상' 나타나기도

하지만, 가장 안전해야 할 식탁 위에 시한폭탄이...?

<소비자>

"이게 밥 먹다가도 터질 수 있는 거예요

언제 터질지 몰라요"

전문가들도 "부적절한 대처" 지적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소비자의 피해나 충격이 예상되는데도

물건을 만들어서 판다라는 것은

좀 비윤리적인 거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업체 측은

"안전 위해 연구개발 지속하고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하겠다" 밝혀

#그릇 #접시 #가정용품 #안전 #파손 #폭발 #유리 #부상 #피해 #연합뉴스TV #씬속뉴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안채린(chaerin163@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