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을 목표로 또 공습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사바 통신은 현지시간 17일 새벽 예멘 북부 항구도시 호데이다의 면화 공장이 두 차례 폭격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 주둔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테러리스트에 대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공격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항공모함에서 전폭기가 이륙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했습니다.
후티가 운영하는 보건부는 지난 15일 미군 공습에 따른 사망자가 어린이 5명과 여성 2명을 포함해 최소 53명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부상자는 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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