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 상의 눈구름대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눈구름이 점차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1~2시간 안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밤 9시를 기준으로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북극 소용돌이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서해 상의 구름대가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들어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1∼2시간 안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남서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점차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예비특보가 대설주의보로 바뀌는 지역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쪽 내륙과 해안가, 제주도에도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상에서도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는 최대 15cm, 강원 산간 등 동쪽 지역에도 많게는 40cm 이상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cm 이상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태풍급 돌풍이 불겠고, 일부 해상에서는 용오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구름의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다소 느려 눈은 내일 오후에 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밤사이에 많은 눈이 예고돼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주의할 점도 짚어주시죠.
[기자]
우선 기온이 낮아서 눈이 바로 녹지 않고 쌓이면서 금방 얼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적으로 영하권 기온과 함께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출근길에는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어서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눈이 약해지더라도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우산이 날아가거나 야외 시설물의 붕괴 사고에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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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상의 눈구름대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눈구름이 점차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1~2시간 안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네, 조금 전 밤 9시를 기준으로 서해 5도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북극 소용돌이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서해 상의 구름대가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들어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수도권뿐만 아니라 남서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점차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예비특보가 대설주의보로 바뀌는 지역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쪽 내륙과 해안가, 제주도에도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내륙에는 최대 15cm, 강원 산간 등 동쪽 지역에도 많게는 40cm 이상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5cm 이상의 강한 눈이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태풍급 돌풍이 불겠고, 일부 해상에서는 용오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에 많은 눈이 예고돼 내일 아침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주의할 점도 짚어주시죠.
[기자]
우선 기온이 낮아서 눈이 바로 녹지 않고 쌓이면서 금방 얼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아침에도 전국적으로 영하권 기온과 함께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눈이 약해지더라도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우산이 날아가거나 야외 시설물의 붕괴 사고에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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