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이제 봄이 찾아왔나 싶었는데 강원지역은 다시 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월요일까지 산지에 최고 30cm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피해도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520m 진부령 정상에 눈발이 끊임없이 휘날립니다.
새싹을 틔우려던 나뭇가지들은 다시 새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사진을 찍으며 3월의 설경을 즐깁니다.
<이민구·이성구 / 경기도 포천시> "아주 기분이 상당히 좋아요. 어제 여기 오는데 눈이 온다고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아주 기분 좋은 눈이에요."
올겨울 유난히 가물었던 터라 주민들도 눈 소식이 여간 반가운 게 아닙니다.
<김승순 / 강원도 고성군> "가뭄은 덜하고 땅 밑에 수분이 많이 차게 되면 농사도 괜찮고, 우리도 살기도 좋고 눈이 오면. 눈이 안 오면 막막해요."
일요일 새벽부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도 산지 전역에는 일찌감치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에만 산지에는 6~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미리 많은 눈이 예보된 데다 짧은 시간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아 다행히 이렇다 할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상현 기자 / idealtye@yna.co.kr> "지금은 내린 눈이 그대로 녹고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산간도로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눈은 월요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산지는 최고 30cm, 비가 내렸던 내륙과 동해안도 눈으로 바뀌어 최고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화요일에도 강원 산지에 최고 30cm의 눈이 예보돼 산간도로 이용 시 월동장구를 챙기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강원 #산지 #눈 #빙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상현(idealtype@yna.co.kr)
3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이제 봄이 찾아왔나 싶었는데 강원지역은 다시 겨울로 되돌아갔습니다.
월요일까지 산지에 최고 30cm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피해도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520m 진부령 정상에 눈발이 끊임없이 휘날립니다.
관광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연신 사진을 찍으며 3월의 설경을 즐깁니다.
<이민구·이성구 / 경기도 포천시> "아주 기분이 상당히 좋아요. 어제 여기 오는데 눈이 온다고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아주 기분 좋은 눈이에요."
올겨울 유난히 가물었던 터라 주민들도 눈 소식이 여간 반가운 게 아닙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강원도 산지 전역에는 일찌감치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에만 산지에는 6~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상현 기자 / idealtye@yna.co.kr> "지금은 내린 눈이 그대로 녹고 있지만 기온이 떨어지는 밤부터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산간도로 통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눈은 월요일 낮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산지는 최고 30cm, 비가 내렸던 내륙과 동해안도 눈으로 바뀌어 최고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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