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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변에서 잠수부 실종...7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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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저녁 8시 반쯤,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실종된 잠수부가 실종 7시간 만에 발견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낮 1시 반쯤, 양양군 동산항 동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 활동가 50대 A 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후 군부대가 실종 지점에서 5㎞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던 A 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구조 당시 약간의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은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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