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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토)

혼돈 빠진 대한민국…'윤 석방' 결정, 헌재 선고에도 영향 줄까 [쟁점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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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 법원이 구속 취소 판단을 내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전국은 혼란의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가 적절했는지 아닌지를 두고서입니다.

지켜보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입니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법원의 구속 취소가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에게 물었더니 '동의하지 않는다'가 51.7%, '동의한다'가 45.9%였습니다.

오차 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라서 오차 범위 안에서의 결과가 나타난 겁니다

그런데 이 조사를 정당 지지자별로 나눠서 봤더니 흥미로운 지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지지층의 답변 보시죠. '동의한다'가 92.4%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과는 어땠을까요? 딱 정 반대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가 95.5%로 나타나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지지층에서도 구속 취소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훨씬 높게 나타나서 전체 응답에서는 '동의한다'와 '동의하지 않는다'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결과로 나타난 겁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법 재판소 선거 결과에 대해선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여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의견입니다. '동의한다' 45.9%, '잘 모름' 2.4%, '동의하지 않는다' 51.7%로 오차 범위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지 정당 별로는 극명한 차이가 났고 이런 여론 속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결국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가 탄핵 심판의 결론에 영향을 줄 것인가인 건데요. 바로 토론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구속 취소가 헌재의 선고 시점을 늦출 것이냐, 영향을 줄 것이냐입니다. 노희범 변호사 드릴게요.

Q 구속취소로 헌재 선고 늦어진다?

Q 법원 결정, 헌재 결론에 영향 주나

Q 헌재 선고일, 예상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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