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법원이 구속 취소 판단을 내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전국은 혼란의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가 적절했는지 아닌지를 두고서입니다.
지켜보는 국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입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에게 물었더니 '동의하지 않는다'가 51.7%, '동의한다'가 45.9%였습니다.
오차 범위가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라서 오차 범위 안에서의 결과가 나타난 겁니다
그런데 이 조사를 정당 지지자별로 나눠서 봤더니 흥미로운 지점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과는 어땠을까요? 딱 정 반대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가 95.5%로 나타나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지지층에서도 구속 취소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훨씬 높게 나타나서 전체 응답에서는 '동의한다'와 '동의하지 않는다'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결과로 나타난 겁니다.
여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앵커]
네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의견입니다. '동의한다' 45.9%, '잘 모름' 2.4%, '동의하지 않는다' 51.7%로 오차 범위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지 정당 별로는 극명한 차이가 났고 이런 여론 속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결국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가 탄핵 심판의 결론에 영향을 줄 것인가인 건데요. 바로 토론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구속 취소가 헌재의 선고 시점을 늦출 것이냐, 영향을 줄 것이냐입니다. 노희범 변호사 드릴게요.
Q 법원 결정, 헌재 결론에 영향 주나
Q 헌재 선고일, 예상은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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