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서비스 위한 전용 AI 프로그램, 시장 확대
카플란 "생성형AI 진보 정점…활용법 선도가 관건"
서울, AI 7대 전략 발표 "AI 인재 연 1만 명 육성"
양재동 'AI 테크시티' 조성…전략산업 융복합 유도
[앵커]
'챗GPT'에 이어 '딥시크'까지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생성형 인공지능, AI 개발에 뒤처졌다는 위기감이 큰데요.
서울시가 AI가 만들 미래에 대비해 AI 인재 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한 지원 확대와 대규모 단지 조성 등 7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표 출원 업무를 돕는 변리사 전용 AI입니다.
수많은 기존 상표와 이미지를 단 1분 만에 확인해 유사도 순으로 정리합니다.
24살 동갑내기 친구 둘이 8개월 만에 개발했는데, 이미 변리사 3백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규민 / 아이어플라이 대표 :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쓰면) 기존에는 코드로 모든 예외 사항을 처리해야 했던 문제가, 이제는 자연어를 입력해도 굉장히 능동적으로 이제 커버가 가능해져서 AI 개발 자체가 굉장히 쉬워졌다…]
생성형 AI 후발주자 한국이 AI 시대에 살아남을까, 방법을 찾는 'AI 서울 콘퍼런스'에서,
AI 석학, 카플란 교수는 생성형 AI가 이미 정점에 가깝고 한국은 늦지 않았다며, 관건은 '활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리 카플란 / 스탠퍼드대학 교수 : 나는 한국이 이 분야의 후발주자란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 (결국) AI 시스템으로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전문가가 되는 사람이 더 생산적이 될 것이고, 그들이 미래에 찾는 이가 많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서울시도 AI 인재 양성과 산업 융복합에 미래가 있다고 보고 7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연간 AI 인재 만 명 육성을 목표로 이공계 석사 장학금을 신설하고 대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재동에 27만㎡ 규모의 이른바 AI 테크시티를 조성해 다른 전략 산업과의 융복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우리의 사업 기회로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냐, 쉽게 얘기해서 지금 선발 주자인 팔란티어 같은 기업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이 만들어져서 수익을 창출해 낼 거냐? 여기에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는 게…]
또, 앞으로 2년간 AI 산업에 5천억 원을 투입해, 민간 투자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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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이어 '딥시크'까지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생성형 인공지능, AI 개발에 뒤처졌다는 위기감이 큰데요.
서울시가 AI가 만들 미래에 대비해 AI 인재 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한 지원 확대와 대규모 단지 조성 등 7대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표 출원 업무를 돕는 변리사 전용 AI입니다.
수많은 기존 상표와 이미지를 단 1분 만에 확인해 유사도 순으로 정리합니다.
24살 동갑내기 친구 둘이 8개월 만에 개발했는데, 이미 변리사 3백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후발주자 한국이 AI 시대에 살아남을까, 방법을 찾는 'AI 서울 콘퍼런스'에서,
AI 석학, 카플란 교수는 생성형 AI가 이미 정점에 가깝고 한국은 늦지 않았다며, 관건은 '활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리 카플란 / 스탠퍼드대학 교수 : 나는 한국이 이 분야의 후발주자란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 (결국) AI 시스템으로 어떻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전문가가 되는 사람이 더 생산적이 될 것이고, 그들이 미래에 찾는 이가 많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연간 AI 인재 만 명 육성을 목표로 이공계 석사 장학금을 신설하고 대학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재동에 27만㎡ 규모의 이른바 AI 테크시티를 조성해 다른 전략 산업과의 융복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우리의 사업 기회로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이냐, 쉽게 얘기해서 지금 선발 주자인 팔란티어 같은 기업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에서 얼마나 많이 만들어져서 수익을 창출해 낼 거냐? 여기에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는 게…]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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