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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여객기 화물칸서 '밀수' 새끼 고릴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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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상자 덮개를 열자 갇혀 있던 새끼 고릴라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달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서 구조된 고릴라인데요.

생후 5개월 만에 여객기 화물칸에 실려 태국으로 밀수되다 중간 기착지인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견됐고요.

구조 후 이스탄불의 한 동물원에서 보호받고 있는데 몸무게가 불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는데요.

중앙아프리카 외딴 숲과 산에 서식하는 서부고릴라와 동부고릴라는 모두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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