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간 체감 -36도 냉동고 추위…낮에도 한파 기승
[앵커]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간의 체감온도가 영하 36도까지 곤두박질할 정도로, 매서운 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대부분 해안가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매서운 찬 바람이 내륙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설악산의 아침기온이 영하 25.0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강원 산간에선 영하 20도를 밑돌았습니다.
초속 18m에 달하는 한기가 몰아치면서 강원도 향로봉의 체감온도는 영하 36.8도까지 급락했습니다.
경기와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충청과 경북, 전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 전역에서도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도 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한파와 함께 충청과 호남지방은 대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무주 산간으로는 나흘간 29.3㎝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전북 순창 23.1㎝, 충남 서천 11.7㎝, 전남 광양 백운산으로도 8.6㎝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전북서해안과 내륙에는 최고 20㎝ 이상, 충남서해안과 광주, 전남북부로도 많게는 15㎝가량 눈이 더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 아침까지도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한랭질환에 주의하고 약한 구조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눈을 자주 치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한파 #추위 #눈 #폭설 #겨울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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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산간의 체감온도가 영하 36도까지 곤두박질할 정도로, 매서운 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대부분 해안가에 강풍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매서운 찬 바람이 내륙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설악산의 아침기온이 영하 25.0도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강원 산간에선 영하 20도를 밑돌았습니다.
초속 18m에 달하는 한기가 몰아치면서 강원도 향로봉의 체감온도는 영하 36.8도까지 급락했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도 체감하는 추위가 오전 7시쯤 영하 22.1도를 보이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기와 강원 내륙에는 한파경보가, 충청과 경북, 전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서울 전역에서도 이번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에도 종일 영하권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한파와 함께 충청과 호남지방은 대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담양과 장성 등 전남과 광주, 고창과 전주 등 전북과 충남 서해안 곳곳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전북 무주 산간으로는 나흘간 29.3㎝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전북 순창 23.1㎝, 충남 서천 11.7㎝, 전남 광양 백운산으로도 8.6㎝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전북서해안과 내륙에는 최고 20㎝ 이상, 충남서해안과 광주, 전남북부로도 많게는 15㎝가량 눈이 더 오겠습니다.
충남지역의 눈발은 오늘 밤부터 잦아들겠지만, 호남은 내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 아침까지도 한파가 계속되는 만큼, 한랭질환에 주의하고 약한 구조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눈을 자주 치워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한파 #추위 #눈 #폭설 #겨울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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