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 주민등록인구는 67만5천 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해 13.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3.4%에서 17.9%로 증가하며 고령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흐름 속에 지난 2021년을 기점으로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업 간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농업과 임업, 어업 취업자가 10년 사이 17.1% 감소하며 1차 산업이 쇠퇴한 반면, 서비스업을 비롯해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등은 관광산업 성장 등에 힘입어 40%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도민 1인당 GRDP는 2022년 3,100만 원으로, 2013년보다 27.2% 증가했습니다.
물가는 10년 사이 21% 올랐는데, 지출 목적별로 보면 주류와 담배가 56.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가 그 뒤를 이으며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외식비 등과 직결되는 음식과 숙박 물가도 36.9%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통신비는 유일하게 10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의 10년간의 변화상을 담은 해당 통계는 매년 공표돼,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지우입니다.
촬영기자ㅣ현광훈
디자인ㅣ송상윤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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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3.4%에서 17.9%로 증가하며 고령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흐름 속에 지난 2021년을 기점으로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업 간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농업과 임업, 어업 취업자가 10년 사이 17.1% 감소하며 1차 산업이 쇠퇴한 반면, 서비스업을 비롯해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등은 관광산업 성장 등에 힘입어 40%대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도민 1인당 GRDP는 2022년 3,100만 원으로, 2013년보다 27.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2,400만 원으로, 2013년 대비 2배가량 늘었고, 부채는 7,500만 원으로 69% 증가했습니다.
물가는 10년 사이 21% 올랐는데, 지출 목적별로 보면 주류와 담배가 56.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가 그 뒤를 이으며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외식비 등과 직결되는 음식과 숙박 물가도 36.9%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통신비는 유일하게 10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혜림 / 통계청 제주사무소 주무관 : 제주 인구는 2013년 대비 증가했으나 인구 이동은 2023년 순 유출로 돌아섰습니다. 관광객은 10년 전과 비교해 내국인은 48.7% 증가했고 외국인은 6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의 10년간의 변화상을 담은 해당 통계는 매년 공표돼,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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