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하루 만에 또 '랜딩기어 회항'…항공권 무더기 취소
[뉴스리뷰]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하루 만에 오늘(30일) 또 동일 기종이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참사 하루 만에 동일 기종에서 랜딩기어 이상이 발생한 겁니다.
승객 중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박선행 / 경기도 김포시> "저희도 이렇게 와도 되나 싶은 감정이 있었습니다. 오는 것도 약간 불안했고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편안한 마음은 아니었습니다."
회항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737-800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기종과 같습니다.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 41대 중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점검 과정에서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이륙 직후에 랜딩기어에 이상이 있다는 시그널이 접수가 됐고요. 해당 편 기장은 안전 운항을 위해서 회항해서 점검을 받는 게 낫다고 판단을 했고…."
시민들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24시간 동안 약 6만8천건의 항공권이 취소됐습니다.
#제주항공 #랜딩기어 #무안공항 #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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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하루 만에 오늘(30일) 또 동일 기종이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제가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긴급 회항했습니다.
참사 하루 만에 동일 기종에서 랜딩기어 이상이 발생한 겁니다.
승객 중 21명은 불안하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습니다.
나머지 승객은 같은 기종의 대체편으로 다시 제주로 출발해 무사히 도착했지만, 불안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선행 / 경기도 김포시> "저희도 이렇게 와도 되나 싶은 감정이 있었습니다. 오는 것도 약간 불안했고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편안한 마음은 아니었습니다."
회항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737-800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기종과 같습니다.
제주항공은 보유 항공기 41대 중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LCC가 주로 사용하는 항공기로, 국내에서는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총 101대가 운항 중입니다.
제주항공은 해당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단할 계획이 없다며, 점검 과정에서 꼼꼼하게 체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 "이륙 직후에 랜딩기어에 이상이 있다는 시그널이 접수가 됐고요. 해당 편 기장은 안전 운항을 위해서 회항해서 점검을 받는 게 낫다고 판단을 했고…."
시민들의 불안이 이어지면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24시간 동안 약 6만8천건의 항공권이 취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sincere@yna.co.kr)
#제주항공 #랜딩기어 #무안공항 #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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