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이 부서진 제주항공 여객기 잔해 |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세종지역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여객기 참사로 세종시 한 고등학교 재학생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경기도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하는 공립 특성화고교다.
교육청은 이날 최교진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후속대책과 희생자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교육청 1층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교육청 차원의 후속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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