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계엄 해제하려 담 넘은 국회의장, 의장 공관 출동한 계엄군…"의장 체포하려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회의장 공관으로 군인들이 출동한 정황이 공관 CCTV에 포착됐습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인 12월 4일 새벽 1시 42분 공관 담벼락에 계엄군이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며 "1시 50분에는 계엄군이 공관 정문에 집결한 모습도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4일 새벽 4시 45분, 철수하는 계엄군의 모습이 잡혔다"고 설명했는데요. 김 사무총장은 "국무회의를 통해 비상계엄이 해제된 새벽 4시 30분에서 15분이 지난 4시 45분까지 공관 주변을 배회했다"며 "계엄 해제 요구 의결 후 공관 복귀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