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난 2022년 5월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반박했습니다.
윤 의원은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항상 공관위원 9명이 절차와 원칙에 의해 공천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도 공관위원장을 맡았는데 원칙과 기준에 의해 공천을 했다며,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아버지가 그렇게 이야기해도 휘둘리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추가로 확보한 거로 알려졌는데, 윤 대통령이 윤 의원에게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직접 부탁하겠단 취지의 발언이 담긴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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