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원장, 야당 요구로 국회 행안위 퇴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의 요구로 퇴장당했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범죄 사흘 만에 박 위원장을 임명했고, 비정상적 상황에서 문제가 있는 인사를 임명한 건 원천 무효라며 퇴장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절차상 정당한 임명이었고 인신공격성 발언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며 퇴장에 반대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출석을 요구받고 왔다고 항의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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