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북부에서 원유가 유출돼 해변 네 곳이 오염됐습니다.
페루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페루는 현지 시간 21일 오전 탈라라 정유소 인근 10km 해역에서 원유가 유출된 것을 확인해 정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사고 몇 시간이 지나도록 회사 측에서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로비토스 시의 리카르도 반카얀 시장은 원유 유출 상황에 분노한다며 책임이 있는 기업은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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