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그데부르크 크리스마스 시장에 차량을 돌진해 2백여 명의 사상자를 낸 용의자는 이슬람 혐오자라고 낸시 파에저 독일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파에저 장관은 "현재로써는 가해자가 이슬람 혐오증 환자였다는 것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면서 "그 외의 모든 것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라이너 하셀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는 용의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50살 남성으로 2006년 독일에 정착한 의사"라고 밝혔습니다.
주 당국은 용의자가 렌터카를 이용해 단독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의적인 테러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최소한 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마그데부르크시 관리는 5명의 사망자 중에는 9살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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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저 장관은 "현재로써는 가해자가 이슬람 혐오증 환자였다는 것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면서 "그 외의 모든 것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므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라이너 하셀로프 작센안할트주 주지사는 용의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50살 남성으로 2006년 독일에 정착한 의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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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러로 최소한 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41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마그데부르크시 관리는 5명의 사망자 중에는 9살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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