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군인권센터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인모임 등은 오늘(2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내란의 주동자인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수사기관이 윤 대통령 신병 확보를 망설이는 사이 내란 주동자들이 곳곳에서 증거를 없애고 있다며, 무법 상태가 이어지는 현재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수사에는 불응하고 극우 세력 결집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체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회를 '거주자 보호 요청'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는데, 법원이 주최 측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예정대로 집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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