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시위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교 내에 한 학부모가 쓴 걸로 보이는 대자보가 붙어 화제가 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정갈한 붓글씨로 쓴 글씨가 종이에 빼곡하게 담겼습니다.
2022년 입학생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김 모 씨는 '학생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학교에 내 아이를 보낼 수 없다'며 운을 뗐는데요.
김 씨는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설문조사나 투표도 하지 않고, 재학생들이 통보받 듯 알게 된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씨는 "딸이 혼란스럽고 수습하기 어려운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학교는 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생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두고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동덕여대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네 차례 면담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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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동덕여대 재학생들의 시위가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학교 내에 한 학부모가 쓴 걸로 보이는 대자보가 붙어 화제가 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보시죠
정갈한 붓글씨로 쓴 글씨가 종이에 빼곡하게 담겼습니다.
2022년 입학생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밝힌 김 모 씨는 '학생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학교에 내 아이를 보낼 수 없다'며 운을 뗐는데요.
김 씨는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설문조사나 투표도 하지 않고, 재학생들이 통보받 듯 알게 된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학교가 학생들과 소통의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기물파손 명분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일부 언론이 학생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과격한 시위 혹은 폭동이란 프레임에 가두고 있다며 대자보를 붙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딸이 혼란스럽고 수습하기 어려운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학교는 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생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두고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동덕여대 대학본부와 총학생회는 네 차례 면담을 진행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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