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뒤 오늘(18일) 국회에서 처음으로 만나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국정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권 대행은 먼저 이 대표에 대해 "국방부 장관에 대한 임명 필요성 언급은 환영하고 잘한 결정"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중심제 국가가 우리의 현실에 맞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총 14건의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계류 중이며, 여기에 대통령 탄핵소추안까지 더해져 헌재의 판결 시기가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공세적 성격이 강한 탄핵소추안은 국회 차원에서 철회해 헌재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정 마비 상태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인들이 하루 종일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싸우고 주어진 권력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 노심초사하다 보면 본인도 불행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 밤에 잘 주무십니까'라고 묻고 싶다"며 "가장 중요한 건 헌정질서의 신속한 복귀"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속하게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며 제안했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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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정치인들이 하루 종일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싸우고 주어진 권력으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 노심초사하다 보면 본인도 불행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정치인들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 밤에 잘 주무십니까'라고 묻고 싶다"며 "가장 중요한 건 헌정질서의 신속한 복귀"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속하게 민생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며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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