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수)

[와글와글] 'AI 학습' 로봇 쥐, 실제 쥐와 상호작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록 꼬리는 없지만 얼굴과 몸은 나름 쥐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로봇 쥐 '스무로'입니다.

중국 연구진이 인공지능 AI로 '로봇 쥐'를 학습시킨 결과, 실제 쥐와 상호작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 쥐는 로봇 쥐를 보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로봇 쥐가 화를 내듯 몸을 움직이면 움츠러들어 찍찍 울었고요.

로봇 쥐가 친근하게 대하면 실험 쥐는 장난이라도 치듯 쪼르르 달려오거나 로봇 쥐 얼굴 쪽을 킁킁거리며 탐색하기도 했는데요.

연구진은 "로봇 쥐가 생명체와 로봇 사이 벽이 깨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향후 인간과 AI 사이에 유사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문을 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좀 차가운데요.

"기술은 놀랍지만, 로봇이 모든 생명체를 모방하는 건 생각만 해도 무섭다"는 의견이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