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핵 정국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우리 경제계도 힘겨운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도 혼란스러운데, 내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까지 맞물리면서 사업 돌파구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탄핵 정국에 내년 미국 신 행정부 출범까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현실에 경제계가 돌파구 찾기에 나섰습니다.
경제4단체장은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났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경제에 있어 가장 큰 공포는 불확실성입니다.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 정책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추진됐으면 합니다.]
특히 당장 내년 사업 계획을 세우기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손경식 /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우리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정도로 위축돼 있으며….]
미국 우선주의에 맞설 정부 외교력이 대통령 직무정지 등으로 온전히 발휘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경제단체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도 만나 국정 공백 최소화와 정책 안정성을 주문했습니다.
경제계는 밖으로는 불확실성 최소화를 촉구하고 내부적으로는 대응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주재로 사장단 협의회에서 내년 경영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 안정된 비즈니스를 하기 쉽지는 않을 거라고 예상되고요.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금 당장 내리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탄핵과 트럼프라는 '이중고' 속에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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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우리 경제계도 힘겨운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국내 상황도 혼란스러운데, 내년 트럼프 행정부 출범까지 맞물리면서 사업 돌파구 찾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탄핵 정국에 내년 미국 신 행정부 출범까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현실에 경제계가 돌파구 찾기에 나섰습니다.
경제4단체장은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났습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가장 먼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경제에 있어 가장 큰 공포는 불확실성입니다.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 정책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추진됐으면 합니다.]
특히 당장 내년 사업 계획을 세우기도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손경식 /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 우리 기업들은 내년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할 정도로 위축돼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코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도 걱정입니다.
미국 우선주의에 맞설 정부 외교력이 대통령 직무정지 등으로 온전히 발휘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경제단체들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와도 만나 국정 공백 최소화와 정책 안정성을 주문했습니다.
경제계는 밖으로는 불확실성 최소화를 촉구하고 내부적으로는 대응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한종희·전영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고,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주재로 사장단 협의회에서 내년 경영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 안정된 비즈니스를 하기 쉽지는 않을 거라고 예상되고요.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금 당장 내리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탄핵과 트럼프라는 '이중고' 속에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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