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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명태균, 민주당에 증거 넘기나…황금폰 제출 후 박주민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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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명 씨, 본인 현재 상황과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 말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명태균 씨) 본인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있을 정치 일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주로, 많이 이야기하셨고 저는 거의 들었습니다.]

박주민 의원, 오늘(17일) 창원교도소에 가서 명태균 씨를 만났습니다.

명 씨가 앞으로의 정치 흐름에 대한 예측을 쏟아냈다는 건데, 왜 하필 그 상대가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었을까요?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하필이면 박주민이냐' 거의 유일하게 질문을 드렸는데, 의원 명단을 쭉 보다가 저로 그냥 정했다는 말씀을 들었고요.]

아무튼 명 씨의 변호인은 황금폰들이 포렌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녹음이 담겨있는지는 제출했던 휴대폰을 돌려받으면 그때부터 확인을 해 본다고 합니다.

공천 개입 사건과 관련된 인사들이 바짝 긴장할 것 같은데요.

남상권 변호사는 '김영선이 좀 해줘라'는 대통령 육성 뒤에 곧바로 누군가의 이름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으로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을 지목했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명 씨의 '폭탄 돌리기'가 다시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 창원교도소 앞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본인(명태균 씨)이 쭉 의원 명단을 보다가, 저(박주민)로 그냥 정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라는 거죠. 일단 첫 번째 궁금한 점. 김유정 의원님, 박주민 의원 전에 왜 민주당을 접촉했을까요?

Q 민주당 박주민, 오늘 명태균 접견…배경은

Q 명태균 측 "대통령, 녹취서 윤상현 언급" 발언 나왔는데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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