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탄핵 가결 뒤 월권성 발언이 나온다며 벌써부터 대통령 놀음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의원총회에서, 앞서 이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현상 유지 관리가 주 업무'라고 발언한 점 등을 거론한 뒤, 민주당이 필요성을 강조하는 추경은 현상 변경과 유지 중 무엇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결국 민주당 당리당략에 따라 권한대행의 권한을 제약하겠다는 뜻이라며 재의요구권과 임명권 모두 대통령 권한 일부인 만큼 이 대표가 권한 행사 범위에 '유권 해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대행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구한 걸 두고는, 본인의 유죄 판결 전 대선을 열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탄핵이 이 대표 죄를 덮는 대선 출마 허가증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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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행은 이 대표가 윤 대통령 탄핵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구한 걸 두고는, 본인의 유죄 판결 전 대선을 열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하며 탄핵이 이 대표 죄를 덮는 대선 출마 허가증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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