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6 (월)

[자막뉴스] 계엄령 당일 투입된 군인만 1,500명...국방부·수방사·방첩사·정보사 '총동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신분인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해 모든 것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 소환 통보나 관련 영장 신청은 아직 없었지만, 언제든지 신병 확보에 나서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경찰은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 혐의로 구속하며, 사실상 윤 대통령은 내란죄 우두머리, 수괴 혐의임을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이 조 청장을 불러 선관위를 장악하란 지휘 서면을 주고 이후 6차례 전화해 국회의원들을 잡아들이라고 했다는 진술 등 관련 증거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특히 선관위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을 긴급체포하고 40명 넘는 현역 군인을 조사하며 내란 주요 임무를 수행한 군 관계자들로 수사를 확대하는 중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국방부나 수방사, 방첩사, 정보사 등에서 군인 1,500명이 지난 3일 비상계엄에 동원됐다고 밝혔는데, 윤 대통령의 구체적인 지시 여부 등이 혐의 적용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검찰이 사실상 윤 대통령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인 만큼 수사 경쟁에서 한발 늦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앞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던 경찰이 내란 수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자막뉴스 | 이미영

#자막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