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주요 분쟁지역 업무를 맡을 '특별임무 대사'로 리처드 그레넬 전 주독일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그레넬 전 대사는 8년 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일하며 북한을 포함한 여러 나라의 상황을 다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레넬 전 대사는 언제나 미국을 우선으로 하면서 힘을 통한 평화를 위해 계속 싸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레넬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주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장 대행을 지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이자 외교 책사로 꼽힙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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