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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탄핵 당론'에 난리 난 국힘 의총…토요일 표결, 여전히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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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극단적 망상의 표출이고 불법 계엄 발동의 자백이며 대국민 선전포고입니다.]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윤석열은 더이상 대통령이 아니라 대'광인'입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윤석열의 사고 수준이 과대망상 편집증 환자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우리 당의 의사 출신이신 김선민 의원께서… 현재의 윤석열 정신 상태를 분석해 본 바 정확하게 과대망상 편집증 환자의 증세와 일치한다라는 그런 진단을…]

대통령의 과대 망상이 심각하다…

야당 반응은 거의 비슷했는데요. 같은 생각을 한 시민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실시간 트렌드에는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함께, 망상장애 등의 키워드가 함께 올라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탄핵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당론으로서, 당론으로서 탄핵을 찬성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 : 내란죄라고 대표님께서 단정하시는 것은 좀 서두르는 감이 있지 않은가하는 생각이…]

원조 윤핵관이죠.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탄핵 부결이 당론"이라며 곧바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친윤-친한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거란 예측 속에 이에 대한 비판도 나왔습니다.

[허은아/개혁신당 대표 : 지금 국민의힘이 친윤 친한 비윤으로 싸우고 있다면 그들도 똑같은 광인들의 모임일 것입니다. 오늘의 대'광인'의 대담을 보고도 지금 누가 주도권을 갖느냐, 라는 것을 생각하는 그정도의 정당이라면…]

탄핵 표결 D-2, 국회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앵커]

'탄핵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라는 여론이 강하고, 그러면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게 궁금한데요.

Q 한동훈 "사실상 내란 자백" 발언에 친윤계 고성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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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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