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구촌 곳곳 전장에서 총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와이에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 상황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전격 합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전쟁이 발발한 지 13개월 만에 일단은 60일 정도 휴전에 합의를 하게 된 건데, 앞으로 중동을 둘러싼 어떤 전쟁과 분쟁 상황 어떻게 전망을 하고 계십니까?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중동 분쟁이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있고요. 두 번째는 이 하마스를 누가 지원해줬느냐 하면 헤즈볼라가 지원을 해줬거든요. 그래서 이제 두 번째는 바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 세 번째는 이 헤즈볼라 하마스를 누가 지원을 해주냐 하면 이란이 지원을 해줬거든요.
세 번째는 바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이제 전쟁이라고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첫 번째 하마스하고 이스라엘 간의 전쟁은 아주 참혹하게 많은 인명이 피해를 입고 죽고 그랬지만 아직 그 휴전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협상이 진행이 안 되고 있거든요. 헤즈볼라하고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60일 동안이라도 휴전 협정에 서명해서 지금 현재는 휴전이 된 거죠.
한 가지 변수가 생겼는데 그게 바로 헤즈볼라가 사실은 이스라엘하고 이렇게 전쟁을 하면서 헤즈볼라의 수장들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타격을 입었거든요. 이게 어디에 영향을 지금 미치느냐 하면 시리아 내전에 영향을 미쳐요.
아랍의 봄 그때 반군들이 생겨났는데 반군들이 특히 보면 이제 이렇게 두 종류가 있어요. 친서방에 반군이 하나 있고요. 하나는 완전히 수니파 이슬람 수니파의 극단적인 그런 테러단체로 규정된 그런 반군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친 서방의 반군 단체는 비교적 조용한데 이게 헤즈볼라가 다 힘이 약해진 이 틈을 이용해서 극단적 테러단체인 반군이 지금 완전히 시리아의 제2의 도시까지 지금 점령을 한 상태거든요. 일종의 보면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단 말이죠.
[앵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트럼프 당선인의 종전 구상이 전반적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유엔의 평화유지군이든 나토의 평화유지군이든 어떤 다국적 이런 평화유지군이 거기에 들어가서 이렇게 휴전 협정이 제대로 준수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 대신에 이제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방식을 좀 유예하자고 하는 것이 이제 이 트럼프 당선인이 가지고 있는 종전 구상이거든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태껏 이제 어떤 휴전 협상이든지 간에 영토를 포기하는 휴전 협상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주장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그 입장을 바꿨어요.
지금 이제 이 얘기가 나왔다고 해서 내일모레 체결이 될 거다. 하는 그런 장밋빛 생각은 좀 버리고 조금 현실적으로 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요.
전쟁이 이어지게 된다면 각 나라에는 어떤 영향들을 좀 미치게 될까요?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전부 다 국방비를 올리게 되고 서로 이제 무기를 이제 이렇게 확보하는 그런 군비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일 거고요. 두 번째는 이제 이런 군비경쟁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이제 이렇게 서로 협력하는 것보다는 서로 자기 주장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거든요.
여태껏 이제 우리 인류가 구축해 놓은 군비 통제 시스템 또는 군비통제 조약이 많이 있었어요.이제 군비 통제 조약이 거의 다 허물어졌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결국은 이제 중거리 미사일 협정조약도 파기가 돼서 그것도 없어지니까 거기에 대한 미사일이 많아지겠죠.
세계가 불안해지면 결국은 그 속에 사는 국민들의 삶이 여유롭고 평화로운 삶보다는 팍팍한 삶이 될 수밖에 없고
제가 볼 때는 이제 핵 전쟁이 터지면 이거는 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은 아직은 이것이 언술적 수준으로서 공갈 협박에 해당이 된다 그러면 영영 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쓸 가능성이 없느냐 그렇지는 않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한다, 패배할 징후가 있다. 완전히 패배 상태에 갔다고 하면 그때 쓸 거예요. 그런데 그런 일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평화의 시기를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잘 살펴봐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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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 전장에서 총성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글로벌 와이에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 상황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휴전에 전격 합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전쟁이 발발한 지 13개월 만에 일단은 60일 정도 휴전에 합의를 하게 된 건데, 앞으로 중동을 둘러싼 어떤 전쟁과 분쟁 상황 어떻게 전망을 하고 계십니까?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중동 분쟁이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있고요. 두 번째는 이 하마스를 누가 지원해줬느냐 하면 헤즈볼라가 지원을 해줬거든요. 그래서 이제 두 번째는 바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 세 번째는 이 헤즈볼라 하마스를 누가 지원을 해주냐 하면 이란이 지원을 해줬거든요.
세 번째는 바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이제 전쟁이라고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첫 번째 하마스하고 이스라엘 간의 전쟁은 아주 참혹하게 많은 인명이 피해를 입고 죽고 그랬지만 아직 그 휴전이나 이런 것들이 아직 협상이 진행이 안 되고 있거든요. 헤즈볼라하고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60일 동안이라도 휴전 협정에 서명해서 지금 현재는 휴전이 된 거죠.
트럼프 대통령도 내년 취임하기 전까지 어찌 됐든 이 분쟁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강력한 메시지를 지금 내고 있고 만일 그 전에 분쟁이 끝나지 않으면 아주 혹독한 이런 대가를 치를 거다 이렇게까지 얘기하고 있거든요. 취임을 전후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해요.
한 가지 변수가 생겼는데 그게 바로 헤즈볼라가 사실은 이스라엘하고 이렇게 전쟁을 하면서 헤즈볼라의 수장들부터 시작해서 엄청난 타격을 입었거든요. 이게 어디에 영향을 지금 미치느냐 하면 시리아 내전에 영향을 미쳐요.
아랍의 봄 그때 반군들이 생겨났는데 반군들이 특히 보면 이제 이렇게 두 종류가 있어요. 친서방에 반군이 하나 있고요. 하나는 완전히 수니파 이슬람 수니파의 극단적인 그런 테러단체로 규정된 그런 반군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친 서방의 반군 단체는 비교적 조용한데 이게 헤즈볼라가 다 힘이 약해진 이 틈을 이용해서 극단적 테러단체인 반군이 지금 완전히 시리아의 제2의 도시까지 지금 점령을 한 상태거든요. 일종의 보면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단 말이죠.
[앵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트럼프 당선인의 종전 구상이 전반적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유엔의 평화유지군이든 나토의 평화유지군이든 어떤 다국적 이런 평화유지군이 거기에 들어가서 이렇게 휴전 협정이 제대로 준수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자 대신에 이제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방식을 좀 유예하자고 하는 것이 이제 이 트럼프 당선인이 가지고 있는 종전 구상이거든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태껏 이제 어떤 휴전 협상이든지 간에 영토를 포기하는 휴전 협상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주장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그 입장을 바꿨어요.
지금 이제 이 얘기가 나왔다고 해서 내일모레 체결이 될 거다. 하는 그런 장밋빛 생각은 좀 버리고 조금 현실적으로 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해요.
[앵커]
전쟁이 이어지게 된다면 각 나라에는 어떤 영향들을 좀 미치게 될까요?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전부 다 국방비를 올리게 되고 서로 이제 무기를 이제 이렇게 확보하는 그런 군비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일 거고요. 두 번째는 이제 이런 군비경쟁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 아무래도 이제 이렇게 서로 협력하는 것보다는 서로 자기 주장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많거든요.
여태껏 이제 우리 인류가 구축해 놓은 군비 통제 시스템 또는 군비통제 조약이 많이 있었어요.이제 군비 통제 조약이 거의 다 허물어졌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결국은 이제 중거리 미사일 협정조약도 파기가 돼서 그것도 없어지니까 거기에 대한 미사일이 많아지겠죠.
오히려 핵 경쟁 시대 또는 군비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어서 전 세계는 굉장히 불안한 그런 상황 속에 처해 있다고 하는 거고요.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무기를 이렇게 감축하고 서로 여기 감시하고 가서 검증하고 그런 것들을 하도록 돼 있는데 그거 지금 러시아가 안 하겠다라고 하는 거잖아요.
세계가 불안해지면 결국은 그 속에 사는 국민들의 삶이 여유롭고 평화로운 삶보다는 팍팍한 삶이 될 수밖에 없고
제가 볼 때는 이제 핵 전쟁이 터지면 이거는 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은 아직은 이것이 언술적 수준으로서 공갈 협박에 해당이 된다 그러면 영영 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쓸 가능성이 없느냐 그렇지는 않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한다, 패배할 징후가 있다. 완전히 패배 상태에 갔다고 하면 그때 쓸 거예요. 그런데 그런 일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평화의 시기를 다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잘 살펴봐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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