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만약 오늘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부결을 이끌어 낸다면 민주당은 즉각 탄핵을 재추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2월 10일이 정기국회 종료일이니 11일에 즉각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시간 끌기로 탄핵을 막아내고 당론으로 부결을 이끈다면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탄핵안을 추진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계속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얼마나 반국민적이고 반국가적인지 역사 속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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