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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이재명 "대통령, 최대한 빨리 직무 배제하고 체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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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명백한 내란 범죄 수괴라며, 최대한 빨리 직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체포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내란 사태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위헌·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계엄 선포는 대통령 스스로 권력을 확장하기 위해 벌인 반란이자 친위 쿠데타였다며 탄핵은 여야의 정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주의 선진국 대한민국이 정치는 물론 민생 경제, 외교·안보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국민과 나라의 안위를 위해 한시라도 빨리 이 국난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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