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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경찰, '비상계엄' 사태 120여명 전담수사팀 구성 본격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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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등 4건 고발… "직접수사는 경찰 소관"

연합뉴스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은 6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120여명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날 기준 비상계엄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장은 총 4건이다. 고발인은 조국혁신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 59인, 진보당, 더불어민주당이다.

고발된 혐의로는 형법 제87조 내란, 군형법 제5조 반란,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등이 있다고 국수본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에서 검찰도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데 대해 "직접 수사는 경찰 소관으로 돼 있다"고 강조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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