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장파 의원 5명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김재섭·김상욱·김소희·김예지·우재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서있는 수습을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은 우리 국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며 이번 사태는 어떤 명분을 가져와도 합리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들이라며, 대통령은 이번 계엄 선포로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은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기자들에겐, 아직 모레(7일) 탄핵안 표결에 대해선 정한 바가 없다며, 부결 당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추가로 다른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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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김상욱·김소희·김예지·우재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질서있는 수습을 위해 이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은 우리 국민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며 이번 사태는 어떤 명분을 가져와도 합리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들이라며, 대통령은 이번 계엄 선포로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은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기자들에겐, 아직 모레(7일) 탄핵안 표결에 대해선 정한 바가 없다며, 부결 당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추가로 다른 의원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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