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2천 포기 소외계층에'...2024 국민통합 김장행사

[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김장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지금 울산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전달하는 김장 행사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울산 문수 야구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김장 행사가 아주 크게 열리고 있네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옆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나와 계시는데요, .

행사 이야기 김두겸 시장과 먼저 나눠보겠습니다.

장관님 안녕하세요.

시장님, 안녕하세요?

시장님께 먼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의 의미와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우리 산업 수도 기업도시 울산에서 국립통합, 국립화합 이름으로 김장 잔치를 갖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기꺼이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님 또 송 장관님을 비롯한 17개 시도의 관계자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이 김장 행사를 하기 위해서 울산의 자랑스러운 기업 8개 기업이 함께했습니다.

참으로 의미가 있다 생각하고요.

오늘 울산시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온정의 정으로 김장 담기가 우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그런 김장 담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울산을 찾아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리포터]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제 장관님께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소감과 또 앞으로의 행안부 계획이 있다면 한말씀 해 주시죠.

[이상민 / 행정안전부장관]
김장은 가족, 이웃과 유대감을 느끼면서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입니다.

중앙과 지방, 민간과 정부가 함께 참가하는 이번 김장 행사는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과 상생,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부의 날이 함께 있는 이번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연말연시 성금 모으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에 따뜻한 온기가 고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포터]
장관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곳 울산 문수 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4 국민통합 김장행사에는 뜻을 같이하는 지역 기업들과 전국 17개 시·도의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배추 6천 포기로 김치를 담글 건데요.

여기서 만들어진 6천 포기의 김치를 포함해 총 3만2천 포기의 김치가 전국 시·도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에게 전달됩니다.

또, 냉장고가 없던 시절 김치 맛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는 '김장독'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울산의 김장독을 보면서 전통 옹기의 멋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김장철도 다가오면서 겨울나기 나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마음만큼은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문수 야구장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7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