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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자막뉴스] 불과 2주 만에... 안산 상가서 되풀이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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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에 새까맣게 탄 트럭 한 대가 서 있습니다.

화물칸은 아예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터널 인근을 달리던 이삿짐 트럭이 불길에 휩싸인 건 어젯밤 10시쯤입니다.

연기를 발견한 차주 등 4명이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트럭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는데, 화재 진압을 위해 한때 일부 차선이 통제되며 일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 정체 시간이 대략 한 35분가량 그 자리 앉아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마치 주차장처럼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과열 문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는 집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들어갑니다.

지붕은 화염에 폭삭 무너져내렸고 내부는 온통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충북 충주시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불이 붙은 거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주민 70대 남성이 제때 몸을 피하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주택 2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천8백만 원가량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엔 강원도 횡성군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승합차가 맞은 편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경기 안산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건물 1층 식당에선 지난달 17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50여 명이 구조됐습니다.

불과 2주 만에 다시 불이 난 건데, 소방 관계자는 발화점이 건물 외벽 간판 전선으로 추정되며 지난 화재와는 무관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자막뉴스ㅣ이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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