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이후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으로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2%p 끌어내렸습니다.
다만 채소류 물가가 10.4%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0.15%포인트 끌어올렸는데, 무 62.5%, 호박 42.9%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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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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