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월급 많아서?" 하늘 찌른 '공군 인기'…경쟁률 10대 1 [소셜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근 저출산 여파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군대에서 공군만큼은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입대를 위한 경쟁률이 두 자릿수에 달할 정도입니다.

내년 3월 입대를 위한 공군의 지원서 접수 현황입니다.

1,308명을 모집하는 데 접수 인원은 1만 3,214명, 경쟁률은 10대 1을 넘었습니다.

특히 공군 의무병은 9명을 뽑는 데 198명이 몰려 22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기 해병대의 경쟁률이 1.7대 1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공군 입대를 위한 1차 서류전형 만점은 가산점을 포함해 105점인데, 지난달 커트라인 점수는 올해 가장 높은 99점이었습니다.

육군과 비교해 복무 기간이 3개월 긴 단점에도 불구하고 보다 개인 시간이 보장되는 점이 특징으로 여겨집니다.

또 내년 병장의 월급이 25만 원 인상된 150만 원, 정부지원금을 더하면 200만 원이 넘는 것도 장점입니다.

긴 복무기간만큼 돈을 더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 장병들의 처우 개선을 고려할 때, 이 같은 공군의 인기 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