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목)

"동료 등에 칼" 의사 커뮤니티 집단 괴롭힘...정부, 수사 의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의사들의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에 대한 신상털이와 비난이 이어지자 정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일반의로 근무하는 A씨가 '의사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집단 린치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게시글에는, 의사들이 한 달 가까이 A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며 협박과 욕설을 일삼은 내용이 사진으로 올라왔습니다.

갈무리 된 사진에는 "멍청하다", "동료 등에 칼 꽂고 신나?" 같은 비난부터 A 씨 부모를 비하하는 욕설까지 담겼습니다.

A 씨는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경제적인 이유로 일반의로 일하고 있는데, 이때부터 의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집단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음해를 주도하는 사람이 법적 처벌을 받길 원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법 개정을 통해 익명 커뮤니티에서도 피해자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복지부는 게시글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7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