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이어 본회의에서도 야당 단독 감액안을 강행 처리하겠단 뜻을 내비치자, 국민을 볼모로 한 인질극에 추가 협상은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 특수활동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치안에 쓰이는 경찰 특활비는 삭감한 건 국민과 동떨어진 시각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역풍이 두려운지 정부 수정안을 전제로 협상의 여지를 뒀다며 이는 겉과 속이 다른 전형적인 이재명식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감액안 단독 처리의 책임은 민주당이 모두 져야 할 거라며 어려운 민생으로 상처 난 국민에게 소금을 뿌리라고 국민이 국회로 보낸 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신들이 원하는 예산 증액을 요구하려는 게 민주당의 의도라며 예산까지 인질로 삼는 부당한 요구에 정부·여당이 응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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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역풍이 두려운지 정부 수정안을 전제로 협상의 여지를 뒀다며 이는 겉과 속이 다른 전형적인 이재명식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감액안 단독 처리의 책임은 민주당이 모두 져야 할 거라며 어려운 민생으로 상처 난 국민에게 소금을 뿌리라고 국민이 국회로 보낸 게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자신들이 원하는 예산 증액을 요구하려는 게 민주당의 의도라며 예산까지 인질로 삼는 부당한 요구에 정부·여당이 응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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