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역대급 폭설에도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는 시민들의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화성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눈길에 고립된 차량 운전자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멈춰 선 차량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차디찬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손으로 눈 덩어리를 도로 밖으로 옮기는데요.
운전자인 글 작성자는 "아파트 단지를 나와서 좌회전하는데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눈 때문에 고립됐다"며, "바퀴가 헛돌고 양방향에서 차가 계속 오는 바람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는데요.
심지어 근처 마트에서 삽까지 빌려왔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그렇게 눈을 치우더니 함께 차를 밀어줬고, 덕분에 운전자는 가까스로 눈더미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안전한 곳에 차를 주차한 뒤 아이들에게 보답으로 닭강정을 한 마리씩 사줬다는데요.
운전자는 "인류애가 충전됐다, 너무 기특하고 고마웠다"며 소감을 전했고요.
누리꾼들 역시 "어린 학생들의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우리나라의 미래"라면서 흐뭇해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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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설에도 위기에 놓인 이웃을 돕는 시민들의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화성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눈길에 고립된 차량 운전자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멈춰 선 차량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차디찬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맨손으로 눈 덩어리를 도로 밖으로 옮기는데요.
운전자인 글 작성자는 "아파트 단지를 나와서 좌회전하는데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눈 때문에 고립됐다"며, "바퀴가 헛돌고 양방향에서 차가 계속 오는 바람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는데요.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본 초등학생들이 우르르 달려와, "저희가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한 뒤, 차 주변의 눈을 파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근처 마트에서 삽까지 빌려왔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은 그렇게 눈을 치우더니 함께 차를 밀어줬고, 덕분에 운전자는 가까스로 눈더미를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안전한 곳에 차를 주차한 뒤 아이들에게 보답으로 닭강정을 한 마리씩 사줬다는데요.
신난 어린이들은 눈길을 더 치우고 가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인류애가 충전됐다, 너무 기특하고 고마웠다"며 소감을 전했고요.
누리꾼들 역시 "어린 학생들의 마음씨가 너무 예쁘다", "우리나라의 미래"라면서 흐뭇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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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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