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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오늘까지 포근한 겨울날…내일 또다시 영하권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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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포근한 겨울날…내일 또다시 영하권 추위

[앵커]

오늘(2일)까지 평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는 계속됩니다.

다만, 내일(3일)은 또다시 기온이 뚝 떨어져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인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고사리손을 들어 한껏 포즈를 취해봅니다.

거리는 눈사람과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져 있습니다.

달력이 한 장 넘어가며,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석홍철 / 충북 충주시> "날씨가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재밌게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들이 (민속촌) 관람 잘하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큰 추위없던 12월의 첫 휴일, 곳곳에는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월요일은 기온이 더 올라가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영상권으로 오르겠고, 낮에는 서울 등 곳곳이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또다시 기온이 급하강할 전망입니다.

화요일에는 내륙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겠고, 낮에도 5도 안팎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2일날 북쪽골이 지나갈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잠깐 올라가겠지만 그 이후에 다시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도 예년과 비슷한 기온이 나타나며, 초겨울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정재현 함정태]

#날씨 #겨울 #추위 #비 #눈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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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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