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금)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전원책 변호사
[앵커]
근데 전 변호사님, 이재명 대표 얘기하셨는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상법 얘기 경제 민생경제 얘기하시잖아요. 주식시장은 왜 이렇게 됐느냐 이거 다 대주주 위주로 돼 있으니까 개미투자자들 손해보는 거 아니냐 상법 개정해야 되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보수 인사들도 만나게 되고 이렇게 대권 행보를 차근차근 착착 밟고 있단 말이죠. 근데 지금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이렇게 한쪽은 야당은 날고 있는데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때문에 좀 시끄럽습니다.
그중에서 한동훈 대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다 당원 게시판에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까지 변수가 2개로 불었는데 그 얘기를 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대표 어제 김 여사 특검법 처리 이제 고려할 수 있다는 한국일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장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 커지면서 한 대표 오늘은 자신이 한 말은 아니라면서 한발 물러서긴 했는데 측근들이 자꾸 한 대표의 발언이 뉘앙스 어감이 좀 달라지고 있다. 미묘한 분위기를 계속 풍기고 있더라고요.
[전원책 변호사]
내가 그 한동훈 대표에게 비판조로 얘기를 하면서 좀 이제 물러날 때다 만약에 큰 꿈을 갖고 있으면 물러나서 공부를 할 때다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본인이 지금까지 해온 정치는요 정책정치 혹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가 아닙니다. 그 본인은 늘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만 오로지 이미지 정치예요. 패션에 신경 쓰고 하는 말에 신경 쓰고 그리고 즉문즉답을 할 때 사람들에게 저 사람 참 샤프하다 뭐 이렇게 보일 정도의 말들. 그래서 가만히 따져보면요 첫째, 한동훈에게는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정치인들 중에 새롭게 등장할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둘중의 하나는 어김없이 보여주는 현상 정치력이 전혀 없는 모습
[앵커]
요즘엔 좀 달라 보이던데요.
[전원책 변호사]
그 모습을 그대로 보입니다. 오히려 내가 정말 할 말이 아닌데 정치인이 가장 경계를 해야 될 모습이 있어요. 비열한 모습 이건 절대로 보이면 안 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남을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남을 해코지할 수 있다는 그런 모습은요 정치인으로서는 금기 중에 금기입니다. 정치인이 보여줘야 될 모습은 자기 희생을 하는 모습이거든요. 모든 책임을 내가 다 지겠다. 내가 대표였고 내가 총선 때 비대위원장이었다. 내가 선거 패배 책임을 내가 져야 된다. 그 책임을 왜 윤석열 대통령이 지느냐 내가 져야 된다. 이렇게 치고 나갔으면 오늘 한동훈의 이미지는 훨씬 좋아졌겠죠. 근데 그게 아니었단 말이에요.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비열한 정치인
[전원책 변호사]
그때부터 쌓여가는 이미지는 계속해서 비열해지는 이미지 가령 이번에 가족의 당원 게시판을 두고 가족 연루됐지 않느냐 하는 지금 의문이 나왔잖아요. 본인의 한동훈 이름 뭐 팔동훈이라고 그럽니까? 한동훈의 이름 그리고 아내의 이름 장인 장모의 이름 이런 이름들이 다섯 사람의 이름으로 온갖 글들이 나왔는데 그중에는 뭐 김건희 여사에게 참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방송이니까. 김건희 여사에게 아주 모독적인 표현을 쓴 표현도 있어요. 그런 말을 했는데. 이거 밝혀라 이건 본인이 당원 게시판에 함부로 책임당원이 신분증을 다 확인을 한 다음에 글을 쓸 수 있는 게 이 책임 당원 게시판인데 자 이거 밝혀라 누가 썼는지
[앵커]
결국 지금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곤 있긴 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러니까 말을 안 한단 말이에요. 쉽게 말하면 뭐 김대남 사건이나 명태균 사건에 연루된 걸 피하기 위해서 오히려 여기에 나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당대표 흔들기 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
이런 식으로 말을 자꾸 돌리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되죠.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 게시판에 쓴 글은 나, 나의 가족, 내 인척과는 하등 상관 없는 글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찰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만약에 내 인척이나 내 가족 그리고 나와 직접 연관이 돼있다 하면 내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 한마디만 하면 돼요. 그 한마디로 못하고 있잖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근데 요즘에 그런 의심을 좀 하더라고요. 친한계에서는 지금 조직적으로 이 당원 게시판 얘기를 용산에서 키우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의심을 하는 거 같은데
[전원책 변호사]
용산에서 키운 게 아니라 이게 만약 선진 민주주의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요 그 즉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제발 정신을 좀 차리세요. 이거 뭐 용산에서 공격하고 대통령이 공격하고 할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게.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쉽게 말하면 이제 밖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나 이 정도가 아니라 김은혜 의원 뿐만 아니라 평소에 말씀들을 안 하시던 의원들이 친윤계로 분류된 의원들이 최근에 얘기들을 좀 했어요. 이 당원 게시판은 얘기를 안 하다가. 이 부분이 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 김옥균 프로젝트 이른바.
[전원책 변호사]
그게요. 조직적으로 설령 움직여서 그런 글을 쓴 사람이 아 이거 한동훈의 가족으로 보인다 우리 공격하자 이렇게 했다고 칩시다. 근데 그게 문제가 사실은 아니죠. 그런 글을 쓰고 그걸 지금 어떤 식으로든지 무마를 하려고 하고 진상을 조사하는 것을 막고 있는 한동훈 대표에게 더 문제가 있는 거죠. 만약에 이런 식의 그 사태를 눈을 감고 넘어간다면요 이게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한동훈 대표는 아 그 민주정당에서 1번 당원인 대통령을 공격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걸 그렇다고 어떻게 딱 까집어 보느냐 표현의 자유다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앵커]
그러면 이 부분도 있습니다. 방금 친한계 얘기 말씀드렸는데 친윤계에서는 이렇게 보는 겁니다. 이게 당원 게시판 가지고 논란이 뜨거워지니까 한동훈 대표가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혹시 찬성할 수도 있다. 이렇게 약간 뒤에서 얘기하는 거 아닌가
[전원책 변호사]
그래서 한국일보가 그랬죠 뭐 일부 언론이라고 안 하겠습니다. 한국일보가 이게 한동훈 대표가 이게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취지의 기사를 내 보냈거든요. 근데 한동훈 대표가 아니다. 난 아니다.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이제 이런 식으로 말을 다시 잘랐습니다. 그러면서도 여기에 대해서 가령 과거 같으면 김건희 특검 재표결 때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것이다. 우리는 단결할 것이다. 이탈표는 없을 것이다. 이런 식의 그 강한 멘트가 나올 건데 그런 멘트가 지금 안 나오고 있습니다.
나 이거는 본인이 반드시 사과를 하거나 왜 그런 말을 하게 됐는지를 설명을 해야만 된다. 당신이 보수의 주자가 되려면 설명을 해야 된다. 난 이런 얘기를 하는데. 난 그것 빼놓으면 한동훈 대표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신망을 받고 있으니까 공부만 좀 하면 정책 개발만 하면 자기 상표만 만들어내면. 아직까지 자기 상표가 없단 말이에요. 자기 상표만 만들어내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가령 뭐 격차 해소를 위해서 나는 이런 정책을 쓰겠습니다 라든지 아니면 청년들 일자리를 위해서 나는 이러이러한 정책을 하겠다. 그런 상표를 하나 딱 들고 나와서 주도를 한다면 아마 한동훈 만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앵커]
전 변호사님, 최근의 분위기가 한동훈 대표가 변화 쇄신 얘기했다가 지금 당원 게시판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그리고 국민의힘 압수수색당한 상태잖아요.
[전원책 변호사]
창원지검에서 와서 압수수색을 했죠.
[앵커]
이 부분에 대해서 친윤계는 또 왜냐하면 명태균 씨와 관련된 자들이 친윤 쪽과 많이 연관이 돼있기 때문에 지금 그래서 지금 압수수색도 순순히 협조해 준 거 아니냐 이거 지금 친윤에 대한 공격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 것 같고
[전원책 변호사]
아니 자기가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자기가 또 그 검사장 출신이잖아요. 근데 검찰에서 법원의 영장을 받아서 압수수색을 하러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앞에 뭐 병풍을 친다거나 그러지는 아마 못 할 거예요.
[앵커]
아 원칙적으로
[전원책 변호사]
원칙적으로. 그리고 국회 안에서 국회 경내 안에서의 압수수색은 국회라는 것을 존중해야 되기 때문에 임의제출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당에 가서만 이제 압수수색을 했죠.
[앵커]
알겠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금 냉각기 갖자고 했는데 분위기가 아닙니다. 이 말 나오자마자 또 이제 김종혁 친한계 쪽 인사가 또 얘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영향 미칠 수밖에 없다. 이거 냉각기 안 될 것 같아요.
[전원책 변호사]
지금 그 일부에서는 김종혁 신지호 이런 사람들 당직에서 당장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 쉽게 말하면 한동훈을 둘러싼 벌써 십상시 얘기가 나오거든요. 가령 용산의 십상시 얘기가 나온 지 오래됐는데 지금은 뭔가 하면 한동훈을 둘러싼 칠상시니 뭐 십상시니 뭐 도곡동 팀이니 온갖 말들이 나온단 말이에요. 그래서 김종혁 신지호 야 니들부터 물러나라 이런 얘기가 나와요. 그런데 사람이 물러나고 안 물러나고 그런 게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요 싸울 때 싸우더라도 정도를 걸으면서 싸워야지 이건 좀 치사하게 싸우는 것 같아. 엉뚱한 걸로 공격하고 잔꾀를 쓰고 협잡으로 공격을 하고 이런단 말이에요. 나는 그래서 비열한 이미지가 계속 쌓여 가면 용산의 윤 대통령은 어차피 대통령이 됐고 대통령 임기를 마치시겠지만 뭐 이석연는 1년 줄여라 이러지만 어차피 대통령 임기를 마칠 보장도 있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같으면요 내가 보기에는 비열한 이미지가 계속 쌓여 가면 본인만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왜 그걸 모르시는지 모르겠어요. 정치를 정도를 걸어서 해야 되는데 정치를 하는 집권 여당의 명색이 보수 인사들이라는 자들이 하나같이 정도를 걸을 생각을 안 해요. 왜 정도를 걷지 않습니까? 제발 물밑에서 협잡하지 말고 잔꾀 부리지 말고 그리고 기자들에게 만나서 사실 그대로 얘기를 하고 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의원 총회를 하더라도 본심을 다 털어내 놓고 그렇게 하면 아무리 적군이라도 서로 손을 잡고 화해를 할 수가 있는 법인데 아니 같은 당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같은 목적을 걸어가기로 되어있잖아요. 정당이란 게 뭡니까? 같은 이념 같은 정책으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결사체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내가 보면 국민의힘은 그런 정체성부터 흔들리는 것 같아요. 한동훈에게 먼저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보수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그렇게 묻고 싶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정도를 걷자 이런 말씀으로 오늘 말씀 갈무리하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예 고맙습니다.
[OBS경인TV]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전원책 변호사
[앵커]
근데 전 변호사님, 이재명 대표 얘기하셨는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상법 얘기 경제 민생경제 얘기하시잖아요. 주식시장은 왜 이렇게 됐느냐 이거 다 대주주 위주로 돼 있으니까 개미투자자들 손해보는 거 아니냐 상법 개정해야 되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보수 인사들도 만나게 되고 이렇게 대권 행보를 차근차근 착착 밟고 있단 말이죠. 근데 지금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이렇게 한쪽은 야당은 날고 있는데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때문에 좀 시끄럽습니다.
그중에서 한동훈 대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여기에다 당원 게시판에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까지 변수가 2개로 불었는데 그 얘기를 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동훈 대표 어제 김 여사 특검법 처리 이제 고려할 수 있다는 한국일보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파장 더 커지고 있습니다. 논란 커지면서 한 대표 오늘은 자신이 한 말은 아니라면서 한발 물러서긴 했는데 측근들이 자꾸 한 대표의 발언이 뉘앙스 어감이 좀 달라지고 있다. 미묘한 분위기를 계속 풍기고 있더라고요.
[전원책 변호사]
내가 그 한동훈 대표에게 비판조로 얘기를 하면서 좀 이제 물러날 때다 만약에 큰 꿈을 갖고 있으면 물러나서 공부를 할 때다 자꾸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본인이 지금까지 해온 정치는요 정책정치 혹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치가 아닙니다. 그 본인은 늘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만 오로지 이미지 정치예요. 패션에 신경 쓰고 하는 말에 신경 쓰고 그리고 즉문즉답을 할 때 사람들에게 저 사람 참 샤프하다 뭐 이렇게 보일 정도의 말들. 그래서 가만히 따져보면요 첫째, 한동훈에게는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정치인들 중에 새롭게 등장할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둘중의 하나는 어김없이 보여주는 현상 정치력이 전혀 없는 모습
[앵커]
요즘엔 좀 달라 보이던데요.
[전원책 변호사]
그 모습을 그대로 보입니다. 오히려 내가 정말 할 말이 아닌데 정치인이 가장 경계를 해야 될 모습이 있어요. 비열한 모습 이건 절대로 보이면 안 됩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서 남을 공격을 할 수 있다는 남을 해코지할 수 있다는 그런 모습은요 정치인으로서는 금기 중에 금기입니다. 정치인이 보여줘야 될 모습은 자기 희생을 하는 모습이거든요. 모든 책임을 내가 다 지겠다. 내가 대표였고 내가 총선 때 비대위원장이었다. 내가 선거 패배 책임을 내가 져야 된다. 그 책임을 왜 윤석열 대통령이 지느냐 내가 져야 된다. 이렇게 치고 나갔으면 오늘 한동훈의 이미지는 훨씬 좋아졌겠죠. 근데 그게 아니었단 말이에요.
[앵커]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비열한 정치인
[전원책 변호사]
그때부터 쌓여가는 이미지는 계속해서 비열해지는 이미지 가령 이번에 가족의 당원 게시판을 두고 가족 연루됐지 않느냐 하는 지금 의문이 나왔잖아요. 본인의 한동훈 이름 뭐 팔동훈이라고 그럽니까? 한동훈의 이름 그리고 아내의 이름 장인 장모의 이름 이런 이름들이 다섯 사람의 이름으로 온갖 글들이 나왔는데 그중에는 뭐 김건희 여사에게 참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방송이니까. 김건희 여사에게 아주 모독적인 표현을 쓴 표현도 있어요. 그런 말을 했는데. 이거 밝혀라 이건 본인이 당원 게시판에 함부로 책임당원이 신분증을 다 확인을 한 다음에 글을 쓸 수 있는 게 이 책임 당원 게시판인데 자 이거 밝혀라 누가 썼는지
[앵커]
결국 지금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곤 있긴 합니다.
[전원책 변호사]
이러니까 말을 안 한단 말이에요. 쉽게 말하면 뭐 김대남 사건이나 명태균 사건에 연루된 걸 피하기 위해서 오히려 여기에 나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 이런 식으로
[앵커]
당대표 흔들기 하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
이런 식으로 말을 자꾸 돌리는 거예요. 그래서는 안 되죠.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 게시판에 쓴 글은 나, 나의 가족, 내 인척과는 하등 상관 없는 글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찰 수사를 하고 있으니까 만약에 내 인척이나 내 가족 그리고 나와 직접 연관이 돼있다 하면 내가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 한마디만 하면 돼요. 그 한마디로 못하고 있잖습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근데 요즘에 그런 의심을 좀 하더라고요. 친한계에서는 지금 조직적으로 이 당원 게시판 얘기를 용산에서 키우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의심을 하는 거 같은데
[전원책 변호사]
용산에서 키운 게 아니라 이게 만약 선진 민주주의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요 그 즉시 문제가 되는 겁니다. 제발 정신을 좀 차리세요. 이거 뭐 용산에서 공격하고 대통령이 공격하고 할 문제가 아니란 말이에요 이게.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어떤 일이 벌어졌겠습니까?
[앵커]
쉽게 말하면 이제 밖에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나 이 정도가 아니라 김은혜 의원 뿐만 아니라 평소에 말씀들을 안 하시던 의원들이 친윤계로 분류된 의원들이 최근에 얘기들을 좀 했어요. 이 당원 게시판은 얘기를 안 하다가. 이 부분이 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 아니냐 김옥균 프로젝트 이른바.
[전원책 변호사]
그게요. 조직적으로 설령 움직여서 그런 글을 쓴 사람이 아 이거 한동훈의 가족으로 보인다 우리 공격하자 이렇게 했다고 칩시다. 근데 그게 문제가 사실은 아니죠. 그런 글을 쓰고 그걸 지금 어떤 식으로든지 무마를 하려고 하고 진상을 조사하는 것을 막고 있는 한동훈 대표에게 더 문제가 있는 거죠. 만약에 이런 식의 그 사태를 눈을 감고 넘어간다면요 이게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한동훈 대표는 아 그 민주정당에서 1번 당원인 대통령을 공격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걸 그렇다고 어떻게 딱 까집어 보느냐 표현의 자유다 이런 얘기를 한단 말이에요.
[앵커]
그러면 이 부분도 있습니다. 방금 친한계 얘기 말씀드렸는데 친윤계에서는 이렇게 보는 겁니다. 이게 당원 게시판 가지고 논란이 뜨거워지니까 한동훈 대표가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혹시 찬성할 수도 있다. 이렇게 약간 뒤에서 얘기하는 거 아닌가
[전원책 변호사]
그래서 한국일보가 그랬죠 뭐 일부 언론이라고 안 하겠습니다. 한국일보가 이게 한동훈 대표가 이게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취지의 기사를 내 보냈거든요. 근데 한동훈 대표가 아니다. 난 아니다.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이제 이런 식으로 말을 다시 잘랐습니다. 그러면서도 여기에 대해서 가령 과거 같으면 김건희 특검 재표결 때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것이다. 우리는 단결할 것이다. 이탈표는 없을 것이다. 이런 식의 그 강한 멘트가 나올 건데 그런 멘트가 지금 안 나오고 있습니다.
뭔가 그래서 주변에서 한동훈 대표가 이걸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려 하는 것이 아니냐 지금 이제 12월 10일경이죠 재표결하는 것이.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요 이런 식으로 가면 결국은 한동훈 대표도 미래는 없다. 나는 참 답답해요. 왜 자꾸 근시안적으로만 보는지 한동훈 대표 같으면 이미 물론 내가 늘 말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본인이 작년 2월달에 국회에서 자기가 화양연화가 있다면 자기의 꽃다운 시절이 있다면 문재인 정권 초기다 그때 쉽게 말하면 보수 인사들 다 잡아놓고 보수 인사 자살까지 했잖아요 5명이. 그리고 200여 명이나 구속을 시키고 그때는 화양연화라고 한 것.
나 이거는 본인이 반드시 사과를 하거나 왜 그런 말을 하게 됐는지를 설명을 해야만 된다. 당신이 보수의 주자가 되려면 설명을 해야 된다. 난 이런 얘기를 하는데. 난 그것 빼놓으면 한동훈 대표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신망을 받고 있으니까 공부만 좀 하면 정책 개발만 하면 자기 상표만 만들어내면. 아직까지 자기 상표가 없단 말이에요. 자기 상표만 만들어내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가령 뭐 격차 해소를 위해서 나는 이런 정책을 쓰겠습니다 라든지 아니면 청년들 일자리를 위해서 나는 이러이러한 정책을 하겠다. 그런 상표를 하나 딱 들고 나와서 주도를 한다면 아마 한동훈 만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앵커]
전 변호사님, 최근의 분위기가 한동훈 대표가 변화 쇄신 얘기했다가 지금 당원 게시판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그리고 국민의힘 압수수색당한 상태잖아요.
[전원책 변호사]
창원지검에서 와서 압수수색을 했죠.
[앵커]
이 부분에 대해서 친윤계는 또 왜냐하면 명태균 씨와 관련된 자들이 친윤 쪽과 많이 연관이 돼있기 때문에 지금 그래서 지금 압수수색도 순순히 협조해 준 거 아니냐 이거 지금 친윤에 대한 공격 아니냐 이렇게 해석하고 있는 것 같고
[전원책 변호사]
아니 자기가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자기가 또 그 검사장 출신이잖아요. 근데 검찰에서 법원의 영장을 받아서 압수수색을 하러 나왔는데 거기에 대해서 앞에 뭐 병풍을 친다거나 그러지는 아마 못 할 거예요.
[앵커]
아 원칙적으로
[전원책 변호사]
원칙적으로. 그리고 국회 안에서 국회 경내 안에서의 압수수색은 국회라는 것을 존중해야 되기 때문에 임의제출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 당에 가서만 이제 압수수색을 했죠.
[앵커]
알겠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지금 냉각기 갖자고 했는데 분위기가 아닙니다. 이 말 나오자마자 또 이제 김종혁 친한계 쪽 인사가 또 얘기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영향 미칠 수밖에 없다. 이거 냉각기 안 될 것 같아요.
[전원책 변호사]
지금 그 일부에서는 김종혁 신지호 이런 사람들 당직에서 당장 물러나야 되는 것 아니냐 쉽게 말하면 한동훈을 둘러싼 벌써 십상시 얘기가 나오거든요. 가령 용산의 십상시 얘기가 나온 지 오래됐는데 지금은 뭔가 하면 한동훈을 둘러싼 칠상시니 뭐 십상시니 뭐 도곡동 팀이니 온갖 말들이 나온단 말이에요. 그래서 김종혁 신지호 야 니들부터 물러나라 이런 얘기가 나와요. 그런데 사람이 물러나고 안 물러나고 그런 게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요 싸울 때 싸우더라도 정도를 걸으면서 싸워야지 이건 좀 치사하게 싸우는 것 같아. 엉뚱한 걸로 공격하고 잔꾀를 쓰고 협잡으로 공격을 하고 이런단 말이에요. 나는 그래서 비열한 이미지가 계속 쌓여 가면 용산의 윤 대통령은 어차피 대통령이 됐고 대통령 임기를 마치시겠지만 뭐 이석연는 1년 줄여라 이러지만 어차피 대통령 임기를 마칠 보장도 있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같으면요 내가 보기에는 비열한 이미지가 계속 쌓여 가면 본인만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왜 그걸 모르시는지 모르겠어요. 정치를 정도를 걸어서 해야 되는데 정치를 하는 집권 여당의 명색이 보수 인사들이라는 자들이 하나같이 정도를 걸을 생각을 안 해요. 왜 정도를 걷지 않습니까? 제발 물밑에서 협잡하지 말고 잔꾀 부리지 말고 그리고 기자들에게 만나서 사실 그대로 얘기를 하고 나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의원 총회를 하더라도 본심을 다 털어내 놓고 그렇게 하면 아무리 적군이라도 서로 손을 잡고 화해를 할 수가 있는 법인데 아니 같은 당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같은 목적을 걸어가기로 되어있잖아요. 정당이란 게 뭡니까? 같은 이념 같은 정책으로 정권을 획득하기 위한 결사체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내가 보면 국민의힘은 그런 정체성부터 흔들리는 것 같아요. 한동훈에게 먼저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보수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그렇게 묻고 싶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정도를 걷자 이런 말씀으로 오늘 말씀 갈무리하겠습니다. 전원책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
예 고맙습니다.
[OBS경인TV]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